김포 한 바퀴 = 아라뱃길 + 평화누리자전거길

다 같이 돌자 김포 한 바퀴~

김포 한 바퀴 2020

김포 한 바퀴 2023

아라뱃길 + 평화누리자전거길 1코스 + 2코스

인천, 김포 거주자라면 멀리 가지 않고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 한강길만 달리다가, 팔당쪽으로 달리다가 지치신 분들은 서쪽으로 넘어오시길 추천한다.

팔당 양평쪽 만큼이나 한강 서쪽길도 충분히 달릴만한 코스를 보장한다. 

코스

1. 귤현나루 - 출발

2. 한강아라갑문 인증센터, 전호리 평화누리자전거길 2코스 합류

3. 김포생태공원

4. 전류리포구 (전류리 포구 지나 대명포구 까지 보급이 어려우므로 충분한 물과 쪼꼬바를 준비 바람)

5. 후평리 쉼터

6. 애기봉

7. 조강저수지

8. 민통선 구역 (신분증 지참)

9. 문수산성 남문,북문 (문수산성 남문 지나 대명포구 까지 몇 개의 조그만 언덕이 있다)

10. 김포CC (최대 Up-Hill)

11. 덕포진

12. 대명포구 (대명포구 구간 부터 아라뱃길 하구 까지는 자전거 종주길에 포함되지 않는다. 길도 벨로다.)

13. 아라뱃길 하구 (아라빛섬 맞은 편)

14. 귤현나루 - 도착

 

아라한강갑문인증센터 ~ 전호야구장

한강쪽에서 넘어오다보면 한강자전거길의 끝에서 한강 아라갑문인증센터를 만나게 된다.

한강아라갑문에서 전호대교를 지나 전호야구장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철책으로 둘러싸인 한강이 시작되는 평화누리길2코스가 시작된다.

전호교를 지나면 베이커리까페와 현대아울렛 등의 쉼터가 있으니 쉬었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강 아라갑문에서 김포로 넘어가는 길은 두 개다.

하나는 차도 가측 자전거길이 있는 전호교로 넘어가는 길(위 지도 참조)이고 다른 하나는 아라한강갑문 지하도로 건너가는 방법이다 (아래 그림 참조). 

해저터널 아닌 짧은 강저터널을 통과하는 길.

터널방향 안내도

전호리부터는 국도길 같은 자전거길로 김포생태공원까지 죽 달리면 된다.

최근에는 생태공원까지 구간에도 자전거 전용길 공사 중이다. (2013 현재)

 

김포 한강변 토끼굴 앞

철책을 따라 가는 김포한강 자전거길.

 

김포생태 공원을 지나 좀 달리다보면 전류리 포구가 나온다.

전류리포구

남한 최북단 전류리 포구, 딱히 먹어본 건 없지만 새우가 유명하고 특히 웅어(위어)가 예로부터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웅어

가을 전어에 버금가는 봄날의 진미 ‘웅어회’ 

한국관광공사 기사 참조

전류리포구 지나 후평리쪽으로 달림.

후평리 쉼터

후평리 쉼터 부터 애기봉 까지 가는 길은 좀 애매하여 10 Km 정도 헤메었다.

길 잘 보고 가야함~

 

후평리 넓은 벌판길

후평리 지나 애기봉 가는 길

연화사 지나 좀 달리다 보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만날 수 있다.

 

애기봉 입구

애기봉 지나 조강 저수지를 지나면 민통선을 통과해야 한다.

신분증 필히 지참.

민통선 구역, 신분증 확인하고 출입증 수령

민통선 입구에서 출입증을 받고 출구에서 반납하면 된다.

 

민통선 구간, 강 너머 보이는 북조선~

민통선을 벗어나 좀 달리면 다음 목적지 문수산성을 만날 수 있다.

문수산성 즈음 부터 바다 건너 강화도를 볼 수 있다.

 

문수산성

1694년(숙종 20년)에 축성된 문수산성은 강화 갑곶진(甲串鎭)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새이다. 명칭은 신라 혜공왕 때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성은 1964년 8월 29일 사적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20만 3511m2이고, 둘레는 약 2.4km이다. 강화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보고 있는 문수산(文殊山)의 험준한 줄기에서 해안지대를 연결한 성으로, 현재 해안쪽의 성벽과 문루(門樓)는 없어지고 산등성이를 연결한 성곽만 남아 있다. 1694년(숙종 20) 구축한 것으로 1866년 병인양요 때에 외세의 침략에 맞서 격전을 치렀던 곳 중 하나였다.

1694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문수산성 북문

문수산성 남문 - 근처에 화장실 있음

 

김포CC Up-hill

김포 CC

대명항으로 가기 전 한 바퀴 라이딩 코스의 최대 Up-hill  김포CC 언덕을 넘어야 한다

 

덕포진 ~ 대명포구 가는 길

덕포진

김포 덕포진(金浦 德浦鎭)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진영이다. 1981년 9월 25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9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진영으로, 이곳은 서울로 통하는 바닷길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대였던 곳이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현종 7년(1666)에 강화에 포함되었다.
높직한 평지에 세운 포대인 돈대와 대포를 쏘는 포대, 그리고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휘하는 파수청이 있다. 돈대는 중요한 전략지에 있어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함대와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싸웠다.

-wiki 참조-

 

덕포진 입구

덕포진 캠핑장과 덕포진 사잇길을 지나 대명항으로 향한다.

꽤 넓은 공원/사적지라고 하지만 시간 관계상 패스~

 

덕포진 사적지, 맞은편 강화도엔 덕진진

 

덕포진~대명포구 진입 전 철책 산책길

 

대명포구

마을이 ‘대망(이무기)’처럼 바다를 향해 굽이져 있다고 해서 대망고지, 대명꾸지, 대명곶으로 불린 것으로 전해진다.

물론 횟집, 맛집, 수산물시장이 있어 먹거리는 많이 찾을 수 있다. 검색해보면 맛집도 꽤 나온다.

 

대명포구 북쪽 입구 근처 김포함상공원

대명포구에서 점심

대명포구를 지나 인천 자전거길(아래)을 만나기 전까지는 국도길이 잠시 이어진다. 

그냥 좁은 차도라 가측으로 안전하게 달려야 한다.

김포 한 바퀴 구간에서 제일 안전하지 않은 길이라 후미등 켜고 달리길 권고한다.

 

인천 자전거길 진입

대명 포구 지나 좁은 국도길을 달리다가 인천  경계에 들어서면 다시 좀 부실하나마 자전거길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곧 아라뱃길을 만날 수 있다.

아라뱃길 합류, 휴식

귤현나루 일몰

평화누리자전거길 1코스 (자전거, 도보) 애기봉 ~ 대명항)